도서정보

제목 : 하룻밤에 읽는 삼십육계 - 뛰어난 현실인식과 실리에 관한 이야기
저자 : 조병덕	등록일 : 2014-10-13
출판사 : 발해그후	출판일 : 2014-05-13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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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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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삼십육계三十六計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병법의 정수를 모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삼십육계'의 일부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이나 전국책戰國策, 두보시杜甫詩,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정식으로 출간된 적이 없어 저자와 저작 시기도 명확하지 않으나 내용이 지극히 현실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취하는 냉철한 처세철학을 내포하고 있어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필독서로 권장할 만하다.
삼십육계는 모두 여섯 개의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형세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승기를 타고 상대를 압도하는 승전계勝戰計, 상대와 세력이 비슷할 때 계략으로 상대를 혼미하게 하여 승리를 이끄는 적전계敵戰計, 자신과 상대의 실정을 알아 계책을 모의하여 적을 공격하는 공전계攻戰計, 상대 진영이 혼란한 것을 틈타 승기를 잡는 혼전계混戰計, 상황의 추이에 따라 적과 친구를 배반하거나 이용하는 병전계幷戰計, 상황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우 열세를 우세로 바꾸는 패전계敗戰計가 있다.
이 책은 삼국지 마니아를 위한 책으로 삼국지 속의 영웅들이 펼치는 전략 전술을 36가지로 추려 '병법 36계'에 적용하여 재해석한 것이다.
술로 장합을 속이는 장비(瞞天過海), 조조 없는 허도를 공격하는 마초(圍魏救趙), 황조의 손을 빌어 예형을 죽이는 유표(借刀殺人), 십면매복으로 원소를 꺾는 조조(以逸待勞), 비어있는 연주를 차지하는 여포(?火打劫), 연기를 피워 조조를 유인하는 관우(聲東擊西), 안개로 화살 10만 개를 얻는 공명(無中生有), 마천령을 넘어 성도를 점령하는 등애(暗渡陳倉), 기다려 원희 형제의 목을 얻는 조조(隔岸觀火), 관우를 추켜세워 형주를 빼앗는 여몽(笑裏藏刀), 왕후의 목을 빌어 수춘성을 깨뜨리는 조조(李代桃Ｒ), 한 번 공격으로 75만을 잠재우는 육손(順手牽羊), 두통으로 길평을 시험하는 조조(打草驚蛇), 공명의 목상木像으로 추격을 따돌리는 강유(借尸還魂), 조상 일파가 자리를 비운 틈에 정권을 차지하는 사마의(調虎離山), 맹획을 놓아주어 남만을 얻는 공명(欲擒故縱), 길가에 재물을 풀어 문추를 베는 관우(抛?引玉), 유언비어로 사마의의 병권을 빼앗는 공명(擒賊擒王), 오소를 불태워 원소를 깨는 조조(釜底抽薪), 주유와 조인이 싸우는 틈에 형주의 세 성을 차지하는 공명(混水摸魚), 사마의 몰래 군사를 철수하는 공명(金蟬脫殼), 하비성을 포위하여 관우를 생포하는 조조(關門捉賊), 여포와 손잡고 유비를 공격하는 원술(遠交近攻), 유비를 잘못 불러 익주를 빼앗기는 유장(假途伐), 천자를 폐하고 헌제를 옹립하는 동탁(偸梁換柱), 마속의 목을 베고 직을 강등하는 공명(指桑罵槐), 천둥소리에 놀란 척 젓가락을 떨어뜨린 유비(假痴不癲), 사다리를 치워 계책을 묻는 유기(上屋抽梯), 흙먼지를 일으켜 조조를 속이는 장비(樹上開花), 한복을 속이고 기주를 차지하는 원소(反客爲主), 초선을 이용하여 동탁과 여포를 갈라놓은 왕윤(美人計), 거문고를 타며 15만 대군을 속인 공명(空城計), 장간을 이용하여 채모와 장윤을 죽이는 주유(反間計), 태형 백 대를 맞으며 조조를 속이는 황개(苦肉計), 조조의 전함을 쇠사슬로 묶는 방통(連環計),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달아나는 조조(走爲上) 등 36계 원문을 감상하며 영웅들이 펼치는 전략 전술을 통하여, 복잡한 현대 사회에 활용하고 적용하여 승리하는 지혜로운 처세인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조병덕(저자) : 설월여자고등학교 한문 교사

저서 :

「하룻밤에 읽는 초한지」

「하룻밤에 읽는 삼십육계」

「하룻밤에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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